2024년

회원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 다각화의 해


정회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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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세탁인, 도약하는 중앙회를 기치로 세탁업 경영주 여러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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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능사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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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산업현장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세탁기능사 종목의 필요성과 활용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세탁기능사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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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위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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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현재 위생교육 기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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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장 인사말

제 18대 중앙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사단법인 한국세탁업중앙회 회장 김 학 우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회원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 다각화의 해"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열심히 달려온 2024년도 어느덧 상반기를 넘어 하반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회원 여러분 사업장의 건승을 기원합니다.저는 지난 3월 사단법인 한국세탁업중앙회 제4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중앙회의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대의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 제18대 회장에 취임하여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현재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경기 침체로 많은 세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세탁업의 어려움은 이러한 경제 여건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우리 업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라 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200년 전 프랑스에서 실수로 탁자 위의 램프를 쓰러뜨려 테이블보에 오일을 쏟은 일이 있었는데 그 후 그 부분에 주름이 지지 않고 오염만 빠져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원리를 바탕으로 1825년 파리에서 세탁소를 개업한 것이 드라이클리닝 업의 시초라 전해집니다. 그 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공개되어 프렌치·클리닝(프랑스식 세탁)으로서 유럽, 미국 등으로 퍼져 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에 의한 방적산업진흥 및 패션의 대중화와 맞물려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이렇게 시작되었던 세탁업은 2007년 세계 세탁인 총회(IDC)에서 각국 대표의 발표를 종합한 “나라는 다르나, 고민은 같다”라는 제목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옷을 캐주얼하게 입는 문화, 가정용 세탁기기 및 세제의 발달, 가격 파괴 업소, 정부의 환경규제 등 각국의 세탁업은 모두 똑같은 이유로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세탁업 관련 통계를 보면 2006년 이후 매년 감소해왔으며 작년 말 20,500여 개로 줄어들었으며,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앞으로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세탁업 경영주의 연령대도 젊은 층의 신규 유입이 거의 없고, 고령화하여 60~70대 이상이 90%인 업종으로 전락했습니다. 이것이 우리 업의 현실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후진국 대한민국이 첨단산업인 반도체 및 IT 강국이 되었고,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상공인 업종인 복덕방이 부동산으로, 미장원이 뷰티샵, 빵집이 베이커리, 다방이 커피숍으로 진화해 왔지만, 우리 업은 근본적인 혁신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사회의 발전과 함께하지 못하고 변화를 주도하지 못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한자로 세탁(洗濯)은 씻고 헹군다는 의미입니다. 기술력을 발휘하면서 처리하는 얼룩빼기, 보색, 각종 가공, 복원 그리고 수선, 리폼 등을 세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도 다 표현하지 못하고 전문성도 어필할 수 없는 업의 명칭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이미 오래전부터 양적 성장의 시대는 끝이 났고, 이제는 질적으로 나아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고품질, 고부가서비스 등 서비스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길만이 우리 업이 생존해 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세탁업중앙회는 오늘날 우리 세탁업의 현실에 바탕을 두고 업의 혁신과 변혁을 통해 대한민국 세탁업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구상은 말만으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회원 여러분의 동참과 노력으로 함께 혁신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에 힘입어 우리 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사업장의 발전 및 가정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인사말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